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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닭볶음탕 맛집] 도현농장

핸니언니 2023. 2. 11. 19:53

오늘은 예전부터 친구가 추천한 친구의 이모님부터 부모님들까지 모두가 오랫동안 다니셨던 닭볶음탕 맛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왔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곳이며 아무 검색 없이 왔는데
갑자기 차 하나 없는 어두운 도로가 나오더니
쪽 길로 들어갔고 갑자기 시골 분위기가 낭낭한 곳이오니 신나고 설레기도 하면서 너무 무서웠다..

주차는 주차장이 따로 있는 건 아니고 식당 앞 공터가 있어서 앞에 주차하면 된다.

 

옛날에 부모님들과 멀리 삼계탕 먹으러 온 추억이 생각나면서 재밌었다

의자에 앉는 홀도 있었지만 우리는 더 옛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룸으로 들어왔다.
룸은 한 팀 씩 들어갈 수 있게 나눠놓아서 프라이빗하고 좋았다 바닥은 따뜻해서 기분이 좋았다.

둘이서 닭볶음탕 중을 시켰고 가격은 6만 원이었다.
양이 적진 않았지만 둘이 배고파서 그런지 차라리 대자 시킬걸 후회했다.
대자는 5천 원 차이 난다.
대자는 양보다 닭의 크기가 크다는 친구의 말이 있는데 나는 안 먹어봐서 정확한 정보는 모르겠다.
친구 아버지는 오시면 그날 재료가 될 닭을 고르신단다.. 최고.. 친구는 가족들끼리 오면 대자를 시키는데 엄청 큰 다리가 들어가 있었다고 했다 우리가 시킨 다리는 음..??
딱 중간 다리였다.
대자 65000원 5천 원 차이라 정말 소식가 아니라면 둘이서 대자가 더 나을듯하다.

결론적으로
맛은 맛있다 호불호 없을 맛이다 밑반찬 죽인다. 옛날에 할머니가 독에 담가주신 장아찌들 맛들이다.
국물이 진하고 맵지도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을듯하다.
뭔가 친숙한 맛이 났는데 라면수프맛이 자꾸 난다..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맛있는 걸까
아쉬운 건 볶음밥이 없었다 볶음밥이 없어서 중자가 아쉬웠는지도..! K디저트가 너무 아쉽다
친절하다 맛있고 친절하면 최고지머 시골분위기 낭랑하고 깨끗한 레스토랑과는 완전히 다르게 도심에서 벗어나보자
가족들과 연인들과 재밌는 추억 쌓기에도 추천한다!

다음에 또 가기로 함 화장실은 기대하지 말 것

혠돈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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